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입주고객사에게 정부자금 융자 유치지원

1인 창조기업 민간비즈니스센터로는 유일하게 4개 입주사 지원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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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비즈니스센터로 평가되는 (주)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가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정부자금 융자 유치지원에 성공하여 기존 비즈니스센터업계의 기능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주)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이정우 본부장은 “르호봇 입주고객 중 4개사가 서울 지방중소기업청에서 진행하는 청년창업지원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1개사는 4,000만원을 나머지 3개사는 5,000만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된다”고 공개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업계는 기존의 비즈니스센터가 입주사에게 제공했던 서비스업무영역과 기능이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기존 비즈니스센터의 기능은 소규모창업자(1인 창조기업)를 위한 사업공간의 임대와 입주사를 위한 사무기기 임대 정도에 머물러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 외 여러 보조기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그 기능이 의미 있게 활용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주)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의 정부자금 융자유치 지원은 비즈니스센터의 기능이 기존에 단순한 공간임대차원을 넘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제공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자금의 성격도 입주사로서는 환영할 만하다. 신용대출형태의 자금으로서는 드물게 보증도 필요 없고 담보도 요구하지 않는다. 이자율도 시중 금리보다 훨씬 저렴한 연 2.7%에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의 호조건이다.

입주사로서는 당연히 크게 반길 일이지만 유사 비즈니스센터사업자들에 만만치 않은 숙제꺼리가 생긴 듯하다.

이 같은 결과가 공개되고 나면 입주사들은 당연히 이러한 자금유치지원을 요구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최소한 입주할 비즈니스센터의 선택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기며 반대로 이에 대한 비즈니스센터사업자들의 대응이 그리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최근 1인 창조기업 붐을 타고 유사한 임대사업자의 브랜드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는 있지만 실제로 비즈니스센터사업자의 업무역량은 천차만별인 것이 사실이다.

운영시스템자체도 업체별로 차이가 많다. 거기에 정부자금 유치지원같은 문제는 임대사업자 입장에서는 기존의 업무와는 그 성격이 완전히 다른 영역이기도 하다.

입주사 입장에서는 엇비슷한 임대료라면 입주할 비즈니스센터의 선택에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이유가 생겨난 셈이다.

한편 르호봇 측은 정부의 창업지원정책과 더불어 엔젤자금에 대한 유치나 우량기업 투자추천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며 우량입주고객사의 자금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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