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고용노동부” 뜻 모으다

– 청년 개발자 100명에게 교육 및 현장 실습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이계철)와 고용노동부 (장관 : 이채필)는 모바일 분야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및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청년 개발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밝혔다.

  방통위와 고용노동부는 금년부터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MOIBA)를 통해 모바일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층 (100명)에게 시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이론교육 (방통위 “차세대 모바일 인력양성 사업”, 3주)을 실시하고, 관련 중소기업에서 현장교육 및 멘토링 (고용노동부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6개월)을 제공함으로써 채용과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내년부터는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최근 중소기업에서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의 확산으로 인해 모바일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개발 인력의 대기업으로의 쏠림 현상’과 ‘신규 개발 인력의 부족’으로 [footnote]모바일 분야 중소기업의 연간 충원 필요인력은 약 2,100명이며, 이중 ‘30%’는 즉시 충원 필요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중소 회원사 대상 “인력 실태조사”, ’11. 12)[/footnote]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다. 한편, [footnote]’05년 이후, 청년 (15~29세) 고용률은 지속적으로 하락 : ’05년 (44.9%) → ‘11년 (40.5%) [/footnote]청년층은 취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및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同 사업이 마련되었다.

  방통위 박재문 네트워크정책국장은 “평소 모바일 분야 중소기업들로부터 전문 인력 확보 및 신규 인력 채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많이 들어왔는데 이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방통위에서는 앞으로도 IT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이태희 인력수급정책관은 “고용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고용노동부와 IT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방통위의 협력을 통해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인력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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