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Valve), TV스크린 최적화로 안방 공략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의 선두 주자 밸브가 스마트 TV에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해 리빙룸 장악에 나선다. 밸브는 주로 PC 기반의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플랫폼으로 알려져왔으나 멀티 스크린 트렌드 및 기존 콘솔 게임 시장의 사향에 따라 기존 PC게임 등을 보다 편리하게 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와 같은 피쳐를 소개한 것으로 밝혔다. 로열티 높은 팬층과 10억$ 가까운 연매출로 추정되는 밸브가 리빙룸 홈엔터테인먼트 에서 어떻게 점유율을 높여갈지 주목된다.[원문보기]
애플과 아마존의 차이점
하드웨어 기업인 애플과 온라인커머스 회사인 아마존의 사업영역이 서로 유사해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물론 규모로치면 애플이 한참을 앞서고 있다. 연간매출로는 애플이 아마존에 비해 3배 정도 크지만, 이익규모는 애플이 100배 이상 크다. 아마존의 사업전략은 “지금 팔고, 이익은 나중에”이다. CEO인 제프 베조스는 제품을 하나 판매하는 것 보다는 사용자가 필요한 것을 제공하면서 여기저기서 조금씩 이익을 거두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애플은 반대로 “소수의 제품에서 큰 이익”을 거두는 전략이다. 조금 지난 얘기이기는 하지만 2008년 애플의 CFO는 앱스토어는 아이튠스와 마찬가지로 이익기여보다는 아이폰을 소비자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게 해주는 서비스로 바라본다고 언급하였다.[원문보기]
주가예측 스타트업 Estimize
Estimize는 개인투자자 및 기관투자자들의 커뮤니티를 통해서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보다 더 정확한 주가예측을 하려는 웹서비스인데, 이번에 $1.2M (13억원) 초기투자를 받았다. 유사한 커뮤니티기반 주식관련 서비스로 StockTwits과 비교하자면 StockTwits는 투자자들의 개별주식에 대한 언급과 대화를 종합하는 정성적인 접근법인데 반해, Estimize는 사용자들에게 주당이익, 매출 등 구체적인 예측을 하게 하고 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정량적인 접근법을 사용한다. Estimize의 창업자에 따르면, Estimize 평균예측에 들어간 개별 예측이 최소 4개 있으면, 월스트리트보다 67% 더 정확하고, 20개 예측이 들어가면 77% 더 정확하다고 한다.[원문보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전반적 산업 혁명을 이끌 소프트웨어 혁신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12의 화두는 뭐니뭐니 해도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혁신이다. 기조 대담에서 탑 벤쳐캐피탈 Andreessen Horowitz의 벤 호로위츠는 소프트웨어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혁신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아마존의 킨들 제품 발표 역시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 및 컨텐츠의 조합을 잘 보여준 예라고 하며, 이러한 적절한 컨텐츠 접근성이 없이 컴퓨터 사업에서 경쟁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나아가 소프트웨어 혁신은 IT산업 뿐만 아니라 농업, 교육 등 무궁무진한 혁신의 잠재성을 이미 보이고 있어 향후 벤쳐 투자의 포커스도 더욱 폭넓게 보고 있음을 강조했다.[원문보기]
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