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비디오는 전송속도가 항상 문제였었으나, 4G LTE가 개시된 이후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BI Intelligence에서는 최근 모바일 비디오 사용에 대한 배경 및 이슈를 정리하였다: 1) 모바일 기기 증가 – 지난 2년 동안 미국내 모바일 비디오는 77% 성장하였고, 향후는 글로벌 시장 및 태블릿 시장의 성장으로, 모바일 비디오 시장 성장을 가속화, 2) 4G LTE – 미국내에서 4G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비디오를 더 많이 시청, 3) 모바일 비디오의 중독성 – 아무때나 볼 수 있는 모바일 속성, 4) 모바일 기기 성능 개선 – 스크린 크기 및 프로세서 성능 개선, 5) 통신사의 경제성 – 모바일 비디오의 트래픽이 이미 모바일 전체 트래픽의 50%를 넘어섬에 따라, 통신사가 모바일 비디오를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주목.
관련기사: Business Insider
Cisco가 클라우드 인프라 벤처회사인 Meraki를 $1.2B 현금딜로 인수한다고 발표하였다. Meraki는 2006년 MIT 연구 프로젝트로 시작하였고, 이후 기업용 메쉬네트워크 구성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었다. Cisco는 인수관련 보도문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네트워크 관리를 쉽게하며 모바일 업무환경을 지원하는 Meraki의 사업모델이 Cisco의 전략에 적합한 인수였다고 언급하였다. 이번인수는 초기 투자자인 Sequoia 등에게도 큰 성과를 가져다 주겠지만, 종업원 역시 평균 $3.6M (약 40억원) 정도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Meraki는 Cisco 인수 전에 IPO를 고려하고 있었으나, IPO 시장 환경 악화와 Cisco의 매력적인 인수조건에 따라 인수되는 방향으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관련기사: TechCrunch
넷플릭스의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아마존 프라임 (Amazon Prime) 스트리밍 서비스가 연간 $1B 정도 손실을 보고 있을지 모른다고 언급하였다.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와 컨텐츠 라이센싱 경쟁에서 아마존이 제시했던 금액을 기준으로 이와 같은 예상을 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내년까지 약 $2.1B (약 2.3조원)을 컨텐츠 라이센싱으로 지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마존이 헤이스팅스의 예상과 같이 큰 손실을 볼수도 있겠지만, 아마존으로서는 프라임 멤버 확보를 통해 다른 사업에서 이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의 다른 사업인 킨들 역시 그 자체로는 원가 (혹은 손실)에 팔고 있지만,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출판물 매출을 기대하는 것과 유사한 원리가 스트리밍 사업에도 작용할지도 모른다. 여하간 헤이스팅스 입장에서는 비디오 서비스를 가지고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넷플릭스는 이를 잘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기 위한 표현일수도 있다. 특히 최근 아이칸과의 넷플릭스에 대한 비판적 견해에 대한 반론일 수도 있겠다.
관련기사: Venturebeat
윈도우즈 8: 초보와 고급사용자 모두에게 어려워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OS인 윈도우즈 8의 usability (사용성, 유용성) 문제가 계속 지적되고 있다. 디자인 전문가인 닐슨은 기존 윈도우즈 사용자 12명을 불러들여 실험한 결과, 대부분이 숨겨진 기능을 찾아 헤매느라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특히 여러개의 창을 쉽게 띄울수 없는 점은 고급 사용자에게는 최악의 환경이라고 평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즈 8에서 태블릿과 PC를 아우르는 통합 환경을 제시하였는데, 새로 선보인 타일 기반의 사용자 환경은 기존의 시작버튼-아이콘 환경과는 너무나 다른 것이여서 ‘쉽게 적응하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기존 윈도우즈 사용자들이 7 버전에 머무르면서 8로 옮겨타기를 거부할 경우, 예전의 비스타와 같은 악몽이 재현될 우려가 있다.
관련기사: 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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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