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업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IT 아웃소싱업체가 등장했다.
액츠원(대표 김태식)은 1인기업과 스타트업, 소규모 기업에 IT 개발 전담직원을 지원하는 `테크놀러지 원(Technology One)`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액츠원은 이 서비스를 3개월 단위로 월 100만원대 비용에 제공한다.
1인기업과 스타트업은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시스템으로 구현할 개발 조직과 자금이 부족하다. `테크놀리지 원` 서비스는 이를 겨냥한 것이다.
액츠원은 1인기업과 스타트업의 SW 시제품 개발을 지원, 비즈니스 활성화와 기업 성장을 돕는다. 이미 조인어스코리아 등 3개 기업과 서비스 도입 계약을 맺거나 계약 중이다. 10여개 기업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김태식 액츠원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 비즈니스는 그 특성상 패러다임이 매우 짧아 아이디어를 빨리 결과물로 만들지 않으면 비슷한 서비스가 금방 나타나 좋은 아이디어가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상대적으로 자금이 부족하고 개발조직 운영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1인기업과 스타트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서비스”라고 밝혔다.
액츠원은 해외 아웃소싱도 주력 사업 중 하나다. 베트남에 해외 개발센터 및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한국PM 조직과 분야별로 베트남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액츠원은 지난 12월 싱가포르 벤처캐피털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파트너(OAIP)와 IT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업무협력도 맺었다. 이 협력으로 싱가포르와 아시아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영업 등을 도와주는 `플랫폼 원(Platform One)` 서비스도 시행한다.
벤처캐피털과 투자를 연계해 주는 `비즈니스 원(Business One)` 서비스도 제공한다. 액츠원은 1인 창업기업과 스타트업 중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에 필요한 IT 개발 전담직원을 3개월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글 : 방은주 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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