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의 투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미스터쿤과 체리벅스의 투자에 이어 이제는 ‘불멸의 전사’를 서비스할 예정인 레드사하라에 4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레드사하라 스튜디오는 게임업계의 드림팀이 모여 만든 게임 스타트업이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웹젠의 다양한 히트게임을 함께 개발한 인재들이 독립하여 세운 스튜디오이다. 핵심 인력으로서는 우선 이지훈 대표가 있다. 이지훈 대표는 과거 웹젠의 퍼블리싱 그룹장, 해외사업실장으로서 웹젠의 글로벌 직접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전두지휘 한 명장이다. 또한 배터리온라인, R2와 같은 명작으로 남은 게임을 직접 총괄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15년 경력의 박정석 이사와 전 웹전 사업 본부장으로서 뮤 블로, R2, C9의 성공에 핵심 역할을 했던 노동환 수석게임 디자니어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훌륭한 히트 게임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이번에 런칭할 ‘불멸의 전사’ 또한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장르는 RPG게임이지만, 기존의 게임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는 자동전투 및 자동 스킬 중에도 필요 시 유저가 직접 개입하여 전투의 묘미를 더욱 살릴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길드 레이드 등 길드 컨텐츠를 대폭 강화하여, 현존 하는 모바일 게임 중 가장 쉽게 길드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과 같이 ‘전투’의 짜릿함과 재미를 극대화함으로써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 또한 최대화하는 것이 게임의 매력 중에 하나다.
이미 시장에서의 반응 또한 심상치 않다.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클로즈드베타에서 상당수 사용자가 전투 부분과 길드 컨텐츠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주변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엔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에서 주최하는 ‘제2회 힘내라 게임人상’ 톱4에 오르기도 했다.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 조진환 투자팀장은 “레드사하라 스튜디오는 대형 게임사에서 다년간 손발을 맞추며 성공작을 연이어 만들어낸 이지훈 대표, 박정석, 노동환 이사가 함께하는 특급 팀”이라며 “불멸의 전사는 그동안 대작 게임을 키우며 쌓인 모든 노하우를 총 집결한 수작 RPG 게임으로,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훈 대표는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전투현장을 ‘불멸의 전사’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꼽으며 보다 퀄리티 있는 게임을 완성하여 시장에 공개할 것이라는 포부를 비추었다.
한편, ‘불멸의 전사’ 사전 등록 참가는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18일부터 참가할 수 있다.
글 : Jay (mj@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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