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웹툰 서비스 레진코믹스가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알기 쉬운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하여 데이터를 공개했다.
레진코믹스는 작년 6월 7일 안드로이드 모바일앱 출시를 시작으로 대형 포털이 주도하던 한국 웹툰시장에 신선한 파문이 되었다. 1년이 지난 지금 110만명의 회원과 270편의 웹툰과 만화를 서비스하는 규모로 훌쩍 성장했다.
이번에 발표한 인포그래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데이터는 2억 8천여만원(누계)을 기록한 ‘나쁜 상사’의 작가 수익이다. ‘나쁜 상사’는 대형 포털에서 ‘다이어터’와 ‘결혼해도 똑같네’를 연재한 네온비 작가의 레진코믹스의 연제작이며 지난 1년간 최고 인기작으로 등극했다.
또한 그 동안 200명의 작가가 레진코믹스에서 데뷔, 유망한 작가들에게 대표적인 연재처로 부상했다. 리율 작가의 ‘신기록’의 경우 신인 작가의 작품임에 불구하고 수준 높은 작화와 스토리로 2013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콘텐츠 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레진코믹스 안드로이드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만화 부문에서 아이폰앱은 애플 앱스토어 서적부문에서 출시한 직후부터 오늘날까지 매출(Top Grossing) 1위를 수성 중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레진코믹스를 운영 중인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에 엔씨소프트의 50억원대의 투자를 유치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레진코믹스는 웹사이에서 볼 수 있으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글 : Jay (mj@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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