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4.에 공시된 옐로모바일의 투자설명서 등을 읽어보고서…
* 참고 >> http://cafe.naver.com/svsclub/882
간략히 분석한 결과로 제 소견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옐로모바일의 10가지 문제점 및 한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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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산 중에서 무형의 자산인 영업권의 비중이 과다함
– ’14년 6월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69% 차지
2) 부채비율이 과다함
– ’14년 6월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439%
3) 모회사 대주주 1인의 지분율이 합류한 회사 대표들의 지분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아서 의사결정에 있어서 독단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음
– ’14년 8월말 기준 전체 합쳐서 53.83%, 이 중에서 31.05%(절반 이상을 차지함)
-> 따라서 합류한 회사의 대표들과의 유대감 및 결속력이 장기적으로는 약해질 가능성이 있음
4) 합류한 회사별로 인수한 지분율이 매우 높은 수준이어서 전체가 모두 1개의 회사나 마찬가지라 보여짐
-> 모회사에서 문제 발생 시 전체에 도미노 현상이 발생 할 수 있음
-> 합류한 회사들 각자의 독립성과 자생력이 약할 수 있음
5) 모회사 및 자회사의 임원을 겸직하는 사람이 여럿 있음
-> 이들은 업무상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음
6) 모회사의 업무와 관련 자회사의 업무가 서로 중복될 수 있고 역할 분담이 불명확할 수 있음
-> 업무상 비효율과 전체 조직의 구성원간에 갈등이 생길 수 있음
7) 모회사의 플랫폼적 기능이 부족함
– 마케팅 기능을 통합하여 모회사를 통해서 일관적 방식으로 매출을 발생시키지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임
– 각 회사별 관리 및 지원업무 부문의 통합을 통한 효율성 발휘가 아직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임
– 모회사도 직접적으로 개별적인 사업을 여러가지 하고 있음
8) 합류 회사의 개수를 앞으로 계속 늘려가는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임
– 개수가 늘어나면 모회사의 대주주 지분율이 계속 낮아지기 때문에
9) 자회사는 상장 대상이 되기 어려운 구조이므로, 자회사의 주식가치를 늘리는 것은 등한 시 할 것 같음
– 이렇게 하면, 자회사 구성원들을 모티베이션 시킴에 있어서 약점으로 작용할 것임
– 합류한 회사의 대표들은 모회사의 주식가치 증대에만 신경을 쓰면서(관련 자회사의 지분율이 거의 없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모회사를 상장시키고자 할 것으로 보임
10) 합류한 회사의 대표들이 지분을 다량/다액으로 양도함에 따라 양도소득세가 꽤나 발생(낭비 요소)하였을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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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실을 잘못 파악했거나 저의 생각이 틀릴 수 있습니다.
연구하는 차원에서 위와 같이 정리를 해본 것이며 다른 의도는 갖고 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시간을 두고서, 우리나라 스타트업계의 핫이슈인 옐로모바일에 대해서 심도있는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발전적인 대안도 연구를 해보구요…
* 참고로 이러한 방안을 제가 구상해본 적이 있습니다.
-> “공유형 소기업 연합 지주회사 모델”
>> http://cafe.naver.com/svsclub/437
위의 내용을 읽어보시고,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주저없이 아래의 댓글에다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글: 선웅규
원문: http://goo.gl/aVNz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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