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빅4 회계법인 입성기 – I.K

저와 같이 공부하는 I.K라는 친구가 저번 주에 딜로이트 Big 4 회계법인의 헤드쿼터인 뉴욕에 인턴으로 취업을 하게 되어서 이 친구가 어떤 식으로 준비 했나 나누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Big 4 회계법인이라고 하면 회계쪽에서는 최고 회사들이랍니다.^^)

I.K는 현재 빙햄튼 대학 3학년이고 앞으로 leadership프로그램이라는 인턴쉽을 경험할 예정입니다. 인턴으로 일하면서 큰 실수 없으면 I.K는 졸업전에 fulltime Job Offer를 얻게 됩니다.

현재 I.K와 비슷한 나이또래 친구들은 취직도 못해서 고생을 하고 있는데 I.K는 세계 최고 중 하나의 회계법인인 딜로이트(뉴욕)에서 꽤 괜찮은 연봉을 받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또 앞으로 약 10년 정도 실력을 쌓으면서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아주 괜찮은 인생도 살면서 살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자만은 금물이고 또 딜로이트 뉴욕에서 살아남으려면 죽으라고 노력을 해야겠지만요^^)

괄목한 사항이라면 I.K는:

– 유학생으로써 미국에 건너간 지 약 8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원래는 영국 런던에 있는 한 학교에 재학 중이었는데 저희 권유(라고 쓰고 협박으로)미국 빙햄튼으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버룩이나 빙햄튼 둘 중에 한 학교만 목표로 하라고 지시를 했는데 빙햄튼에서 입학허가를 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분야의 preferred school에 입학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 빙햄튼이라면 나름 유수 미국 대학 중 하나입니다. (아이비리그 스쿨에 입학허가를 받았지만 가정 형편이 떨어져서 빙햄튼에 입학한다는 농담도 있지요). 이 빙햄튼에서 쟁쟁한 미국친구들 7명과 같이 뉴욕 딜로이트에 와서 면접을 봤는데 I.K만 붙었답니다. 물론 같이 면접 온 미국친구들은 성적도 좋고 어릴 때부터 황제 교육을 받은 친구들이지만 I.K만 붙었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면접 준비를 Filldream GRC에서 제대로 받았고 준비 했기 때문입니다”. 면접 후 이 미국 친구들도 I.K가 실전에서 사용했던 답변 (Filldream GRC 면접 답변)을 알려줬더니 이들도 이 답변들에 탄복을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표현들과 정확하고 쟁쟁한 경력을 갖고 있는 면접관들도 감탄할 정도의 답변을 구했냐고 말입니다. (인터넷이나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은 전혀 이런 답변을 수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 무보수 파타임 잡을 얻어서 그 것도 국경을 넘어가서 일도 하고 다른 기회들도 잡게 되어서 딜로이트 인턴쉽을 잡기 전에는 학교 교수님이 운영하시는 회사에 취직도 되었답니다.

여러분…

제가 몇 년 전부터 제 저서인 “뉴욕취업”에도 말씀 드렸고 또 이 블로그에서 말씀드린 것 같이 시행을 하다 보면 미국에 건너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더라도 미국 현지에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많은 사람들은 유학생이면 취업이 안 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대로 된 멘터링과 공부를 통하여 자신의 실력만 발휘할 수 있고 면접만 잘 보면 유학생들도 충분히 뉴욕/월가/유수기업에서 취업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 취업비자 땜에 lottery – 뺑뺑이 돌려서 떨어질 수 도 있지만 딜로이트 같은 회사라면 한국 딜로이트에 잠깐 파견 보냈다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는 기회를 제공 한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곳에서도 취업/생존 할 수 있다면 다른 분야나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아마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IK가 저와 같이 공부한 지는 약 2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나름 영어도 하는 편이었고 영국에 있는 사립대학에 입학을 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부터 저와 같이 공부를 했는데요.

우선 발음 교정과 어떤 식으로 발성을 하며 말 하는지를 배우며 뉴욕타임즈 서머리와 메모 공부를 열심히 했답니다. (이 친구도 나름 본인과 주변사람들 중에서 영어를 잘 한다고 인정을 받았었는데요 고급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많은 부분을 수정하게 되었답니다)

뉴욕 타임즈 서머리와 메모는 특히 I.K가 미국으로 전학을 와서 바로 첫 클래스부터 학교에서 접한 숙제들을 해결 해 주었고 또 메모작성법은 학교에서 숙제를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많은 유학생들이나 교포학생들은 이런 간단한 것들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기에 학교공부가 힘들고 회사에서도 자리를 잡기가 힘들다고 누차 말씀 드린 것 같습니다). 첫 클래스에 들어가자마자 교수님이 뉴욕타임즈 기사를 던져 주면서 re-write하고 discussion하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고 합니다. 왜 re-write을 지난 1년 동안 공부하게 지시 했는지를요.)

가장 큰 Success factor 들은 바로 I.K를 가이들 할 수 있는 실전 경험을 가지고 있는 멘터의 존재와 해야 하는 것들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의 점검과 가이드,  그리고 현지 글로벌 회사의 임원들이 감탄할 정도의 면접 준비…

I.K의 뉴욕 빅4입성을 통해서 제가 여러분께 전파하려고 했고 여러분이 숙지하고 있으면 좋을 것들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몇 단계 높은 사회의 starting point에서 사회를 시작 하게 할 수 있는 길로 가게 한다는 것)이 어느 정도 증명 된 것 같습니다. 실제로 I.K같은 경우에는 “뉴욕취업”에 나온 그 대로 계획을 짜고 조언을 얻고 공부를 해서 위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I.K도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고 본인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노력을 했다는 것도 분명한 중요 success factor입니다)

투철하게 프로페셔널한 뉴욕 현지인들과 경쟁해서 이길 정도의 실력을 심어줄 수 있는 정도의 가르침이라면 한국에서 외국회사 다니시는 분들이나 한국에서/동남아에서 직장 생활 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더욱 탁월한 실력을 발휘 할 수 있게 되겠네요.

제가 이 블로그에서 말씀 드린 것들만 잘 따라 하셔도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답니다. 이를 I.K가 증명해 줘서 감사할 뿐입니다.

I.K는 앞으로 저와 현지인들을 따라 잡는 실력을 기르는 공부 (영어, 문화, 회계, 감사, 회계사 같이 생각하기, 현지인들을 누를 수 있는 방법, 대화, 매너)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물론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기에 충분히 이들을 뛰어넘는 위치에도 갈 수 있으며 본인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는 한계점을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지도 알아 보게 될 것입니다.

I.K는 앞으로는 더 더욱 노력하지 않으면 힘들어 질 것입니다. 왜냐면 앞으로는 현지인들과 직접 다이다이로 붙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이기고 이기면서 깨지면서 배우는 것들을 체득하게 된다면 매우 좋은 미래가 보장 될 것입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이사/임원도 될 수 있고 운신도 국제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2호선 타고 다니면서 매일 같은 곳에 출근하며 박봉에 야근에 시달리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미래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미국에 있는 제 후배들을 빅4에 입성 시킨 적은 꽤 되지만 한국에서 영국을 통해 제가 전파하던 내용을 토대로 미국에 preferred 스쿨에 입학하여 빅4에 입성을 하게 되는 케이스는 처음입니다. 단 한 명이라도 인생이 바뀌게 되어서 저는 앞으로 더 이상 증명할 일이 없게 된 것 같습니다.

건승 할 수 있게 잘 해 봅시다 I.K.!!!. I.K의 미래가 또래나 일반인에 비해 얼마만큼 향상될 것 인가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옵니다.

무엇이든지 “제대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착각에서 “제대로”하는 것이 아니라요^^. 직장인이건 학생이건 제대로 가이드 받고 노력하면 좋은 자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글 : Filldream
출처 : http://goo.gl/PgT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