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2015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 봄’ (이하 2015 GSC)가 4월 21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 홀에서 개최되었다. ‘2015 GSC는 글로벌과 로컬을 한꺼번에 잡아라’를 주제로 2015년 국내 정부, 대기업, 민간기관의 창업 지원 정책 소개는 물론,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투자, 기술, 해외 진출 가이드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2015 GSC는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의 개회사와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의 환영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요즈마의 국내 펀드 조성과 구글의 서울 캠퍼스 등, 서울시의 뜨거운 창업 열기에 국제의 유명 기업들이 모여들고 있다”면서, “서울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 서울시가 창업, 스타트업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며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행사는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의 기조연설에 이어, 1부에서는 오덕환 I-ICT 본투글로벌센터장, 온기원 미래부 KIC-유럽센터장, 유정호 사이버에이전트 수석심사역의 강연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한 연설이 진행되었다. 권도균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업계의 중심이 되기 위한 프레임을 만들어가는 전략과 더불어, 그 프레임을 깨뜨릴 수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후는 로컬 전략 세션으로 공공부문 창업지원 소개와 민간부문 창업지원 소개를 각각 나누어 진행되었다. 공공, 민간부문의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세션이다. 공공부문에서는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 사업으로 시작하여, 콘텐츠 부문의 전반적인 창업 정책과 서울시 창업 지원정책이 소개되었다. 특히, 최근 많은 스타트업 관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TIPS 사업의 소개를 진행한 윤세명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 서기관은 “국내 스타트업 시장은 엔젤투자가 상당히 저조하다며, 성공벤처인의 회수자금으로 엔젤투자를 하는 선순환을 유도하여 건강한 창업시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TIPS의 목적”이라 설명하였다.
스타트업 관계자라면 민간부문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3부 로컬 전략 세션 민간부문 창업지원 소개 세션에서는 사회적기업가 MBA 프로그램 소개와 디캠프와 아산나눔재단의 사업 지원 프로그램과 KT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네오플라이까지 대표적인 민간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한편, 2015 GSC는 다양한 강연과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 10개팀에 함께 참여하여 서비스,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많은 스타트업 기업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벤처스퀘어는 매년 봄과 가을에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15년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 가을’행사는 9월 16~18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모바일 국제 전시회(Global Mobile Vision, GMV)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발표자료는 http://gsc.symflow.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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