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하드웨어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5’ 개최

최근 사물인터넷(IoT)이 정보기술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하드웨어 분야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오픈소스 하드웨어, 3D 프린팅을 비롯한 디지털 제조, 크라우드 펀딩 등으로 하드웨어 제조의 진입 장벽이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점점 커지는 하드웨어 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해 오는 6월,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조명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하드웨어 스타트업 컨퍼런스

 

하드웨어스타트업 플랫폼 메이커스는 ‘하드웨어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5’ 행사를 6월 11일과 12일 양 일 간 학동역 건설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크게 ▲창업과 성장 ▲프로토타이핑 ▲펀드레이징으로 세 가지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의 첫째 날,  6월 11일 첫번째 기조 강연에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과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을 역임한 이민화 교수의 ‘하드웨어와 스타트업’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트랜스링크 캐피털의 음재훈 대표는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전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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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와 생태계 ▲생산 ▲ 유통/특허로 진행되는 12일, 둘째 날에는 첫 번째 기조 강연자로 미래학자 및 IT 전문가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 교수가 ‘메이커 운동과 제조 혁신’이라는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두번째 키노트 스피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은 세계 각 국에서 직접 경험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글로벌 생태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총 14개의 일반 세션에서 국내외의 하드웨어 분야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전문가 세션 발표 이후에는 바로 16개의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피칭 세션이 펼쳐진다. 이 세션에서는 서류 심사 등 예선 과정을 통과한 국내 하드웨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소개하고 평가를 받게 된다.

행사를 주최한 메이커스의 송철환 대표는 “2014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모은 상위 10개 중에 9개가 하드웨어 프로젝트였다. 국내에서도 하드웨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불러일으키는 작은 불씨를 만들고 싶어 하드웨어 스타트업 전문 컨퍼런스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하드웨어 스타트업, 제조 및 IT 대기업, 정부 관계자 및 투자자들이 함께 모여 ‘하드웨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네트워킹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등록은 컨퍼런스 소개 페이지에, 관련문의는 이메일이나 전화 070-4686-4999를 활용하면된다.

<신청하기>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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