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경매 앱 ‘헤이딜러’를 운영하고 있는 피알앤디컴퍼니(PRND)가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헤이딜러’는 출장방문 없이 개인이 스스로 차량의 사진을 찍어 올리고, 정보를 입력해놓으면 간편하게 집에서 전국 딜러들의 경쟁 견적들을 받아볼 수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다. ‘헤이딜러’ 앱을 통해 자신의 차량 사진 5장을 찍어 올리면, 개인정보 노출 없이 전국 매입 가격 데이터 기반으로 비교견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마음에 드는 가격의 딜러를 선택하면 해당 딜러가 집으로 와 차량 매입을 진행하고 모든 과정은 ‘헤이딜러’가 감독한다.
더벤처스는 피알앤디컴퍼니가 ‘헤이딜러’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중고 자동차 거래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김현진 더벤처스 대표 파트너는 “중고자동차 거래시장에 혁신을 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팀과 함께하게 되어서 기쁘다. 다양한 도움으로 피알엔디가 시장 넘버 1이 될 수 있게 적극 도울 계획이다”라고 투자 결정의 배경과 계획을 밝혔다. 더벤처스의 지원을 통해 피알엔디컴퍼니는 장기적으로 ‘헤이딜러’의 경매 시스템과 중개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를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도 있게 업그레이드 해나갈 계획이다.
박진우 피알앤디컴퍼니 대표는 “더 이상 내 차를 팔 때 고민하지 않아도 되게 하는 것, 그리고 중고차 경매라는 선진적인 방식을 모바일로 대한민국에 확산시키는 것이 ‘헤이딜러’의 올해목표다”라며 “이번 더벤처스 투자와 지원을 통해 한단계 더 서비스를 고도화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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