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을 찾습니다”…핀테크 아시아 포럼 열려

한국의 핀테크 스타트업과 글로벌 VC가 만날 수 있는 핀테크 아시아 포럼(Fintech Asia Forum)이 디캠프에서 22일 마련된다.

참가하는 VC로는 러시아의 Life.SREDA, 이스라엘의 요즈마그룹홍콩의 Marvelstone이다. 모두 아시아 스타트업 및 핀테크 산업에 집중 투자를 해온 글로벌 VC이다.

방문 목적은 아시아 핀테크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의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선발, 투자 및 육성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러시아계 핀테크 전문 VC이자 현재 약 1000억 규모인 펀드를 운영중인 Life.SREDA와 이스라엘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스타트업 붐을 이끌어내고 최근 아시아에 진출한 Yozma Group Asia, 홍콩과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해오고 있는 Marvelstone이 본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

Marvelstone의 Gina Heng대표는 “시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의 핀테크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특히 한국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갖고자 핀테크 아시아 포럼을 기획하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요즈마그룹아시아의 Joel Ko대표는 “한국에는 해외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충분한 경쟁력 갖추고 있는 핀테크 기업들이 많이 있다. 이번 핀테크 아시아 포럼을 통해 한국의 잠재력 있는 핀테크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본 행사에 기대하는 바를 드러냈다.

현재 한화로 약 1000억원의 2호 펀드를 운영 중인 Life.SREDA는 “아시아 중에서도 기술력이 상당한 한국에 대한 기대가 높으며, 본 행사에서 전망 있는 핀테크 기업을 소개받고 투자를 검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 행사는 금융기관, 교육기관, 정부 등의 다양한 핀테크 관련 기관의 인사들이 모여 아시아 및 한국의 핀테크 산업 현황에 대해 깊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관심 있는 핀테크 기업들은 영문으로 5월 19일 오후 2시까지 사업계획서(비즈니스 모델, 필요 예산 및 예상 매출, 주요 인력 프로필, 벨류에이션 추정치, 투자유치 희망 금액 및 엑싯(Exit, 투자금회수)플랜,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단계별 구체적인 마일스톤(Milestone) 포함 필수)를 invest@yozma.asia로 제출하면 된다.

Moana Song moana.song@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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