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캐스트 MCN 전성시대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벤처스퀘어와 미디어 액셀러레이션 전문 기업 앳스퀘어가 함께하는 18번째 오픈업 행사 ‘퓨처캐스트 MCN 전성시대’가 5월 26일 디캠프에서 개최됐다.
1인 미디어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와 MCN 사업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자 마련이 이 행사는 MCN 사업자 모델과 트렌드를 이야기하는 첫 번째 섹션과 MCN 사업자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두 번째 섹션, 마지막으로 앞서 설명한 모든 이야기를 조금 더 세부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토크쇼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의 시작은 벤처스퀘어의 명승은 대표의 발표로 시작되었다. MCN 사업의 시작과 콘텐츠 시장의 변화는 물론, 동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튜브의 현황과 사업모델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그러한 사업 모델을 국내에 적용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리스크까지 폭넓게 들을 수 있었다. 뉴미디어의 힘이 강해지면 기존 미디어의 공격으로 제도권에 편입되는 뉴미디어 패러독스 등이 대표적인 예다.
판도라 TV의 차재희 팀장은 ‘판도라 TV가 바라보는 1인 미디어 네트워크’를 주제로 1인 미디어, 그 가운데서도 소셜 미디어의 확산 속도와 영향력을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기존 유튜브 중심의 동영상 콘텐츠 시장이 2014년을 기점으로 페이스북으로 전환되었으며, 소셜미디어 전반에 걸쳐 동영상 콘텐츠의 영향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전파진흥협회의 강환범 부장은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는 기존 방송 콘텐츠 시장의 현재를 설명하며 미래부가 진행하는 ‘융합형콘텐츠 기획 개발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다뤘다. 이 프로젝트는 1인 창장자 생산 콘텐츠가 시청자의 관심 및 글로벌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소비가 급증하는 시대에 실력 있는 융합형 콘텐츠 크리에이터 발굴과 다각화된 MCN 사업자 연계를 통한 시장 확장을 목적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조금 더 역동적인 현장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MCN 현장의 목소리는 비디오빌리지 조윤하 대표와 SNS 엔터테인먼트의 조천백 대표, 쉐어하우스 배윤식 대표와 매드스퀘어 안준희 대표가 전달했다.
비디오 빌리지는 1인 창작자의 시대에서 MCN 사업자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끌어나갔다. 1인 창장작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고민, 그 사이에서 MCN 사업자가 어떤 부분에 관여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 진행된 SNS 엔터테인먼트 조천백 대표의 발표에서는 동영상 콘텐츠 시장에 뛰어드는 데 필요한 자질과 콘텐츠의 분류 등 실제 MCN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한편, 쉐어하우스 배윤식 대표와 매드스퀘어의 안준희 대표는 실제 1인 창작자들이 만든 콘텐츠가 어떻게 운영되고 소비되고 있는 현황을 실제 서비스 화면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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