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플랫폼 스타트업 JJS미디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5월 28일, 29일 양 일 간 열리고 있는 유럽 스타트업/테크 컨퍼런스 파이오니어 페스티벌에 참가해 비엔나 패키지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JJS미디어는 팬들이 직접 기획하는 콘서트 플랫폼인 마이뮤직테이스트(MyMusicTaste)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스타트업 노매드 1기출신이다.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음악팬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요청하면 아티스트, 공연 기획자는 팬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콘서트를 기획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JJS미디어는 마이뮤직테이스트 서비스 출시 후 약 1년간 전 세계 25개국에서 50회 이상의 공연을 성사시켰으며, 이 중 80퍼센트 이상은 유럽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 참가는 지난 3월 27일 스타트업 지원 기구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진행한 비엔나 스타트업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JJS미디어 이재석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비엔나를 기점으로 마이뮤직테이스트에 요청되고 있는 유럽 대도시의 공연 수요를 파악하여 10회 이상의 공연 성사를 목표로 두고 있다”며 “파이오니어 페스티벌 2015 참가 및 수상을 기점으로 올해 9월부터 약 3개월간 유럽 내 다양한 활동 및 공연 개최 관련 파트너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는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전했다.
한편, 비엔나 스타트업 패키지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매년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유럽 파이오니어 페스티벌 참가, 유럽의 다양한 투자자 커뮤니티와의 만남, 2천 유로 상당의 코칭 세션, 3개월 동안 비엔나에서의 숙박, 협업 공간 등을 지원한다.
파이오니어 페스티벌은 핀란드 슬러시(Slush)컨퍼런스, 아일랜드 웹서밋(Web Summit)과 더불어 유럽 3대 스타트업/테크 페스티벌이라 불리며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작년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Aecomobile)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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