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벤처 정책 통합·연계 방안 K-글로벌 프로젝트의 13개 사업에 대한 하반기 2차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238억원 규모다.
2차 통합공고에는 재도전 기업인의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K-글로벌 재도전 민간투자 연계 지원(50억)과 같은 사업비 지원과 더불어 K-글로벌 창업 멘토링, K-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환경 지원과 같은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돼 있다.
K-글로벌 스타트업/스마트 디바이스분야 등 공모전 성격의 아이디어 발굴 사업과 K-글로벌 기업가 정신 교육, K-글로벌 본투글로벌 국내 데모데이, K-글로벌 해외창업 아카데미 등 성장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성장 주기별 지원도 포함되어 참여 희망 기업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K-글로벌 프로젝트의 핵심 전략, 민간·시장 중심으로의 전환을 위해 K-글로벌 프로젝트를 전담 평가할 투자자 등 시장전문가 평가위원 인력을 새로 구성했으며 이번 2차 통합공고부터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K-글로벌 혁신 평가위원은 벤처캐피털리스트,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민간보육지원기관, 학계 연구계 전문가 500여명으로 1차로 구성했으며, 향후 K-글로벌 통합사무국 및 민간협의체의 조율을 통해 추가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제 2차관은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온 창업·벤처 지원정책의 분절 문제를 해결하고 창조경제의 주역인 이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이번 통합공고를 계기로 창업·벤처 지원 역량 결집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 15일 대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이번 2차 통합 공고에 대한 통합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K-글로벌 통합사무국을 담당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통합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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