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데이즈는 모바일 시장의 올바른 이해와 모바일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바일 전문 마케팅 기업입니다. 지난해 8월, 모바일 광고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국내외 모바일 관련 정보를 수집, 연구하면서 월간 트렌드 리포트 M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모비데이즈의 모바일 광고 연구소에서는 월간 트렌드 리포트 M리포트로 월간 트렌드를 국내이슈와 해외이슈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번 6월 호에서 다룬 내용중에 국내이슈로 게임 업계의 화두, 글로벌 진출과 대한민국 모바일 이용현황, 그리고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의 이야기를, 외국이슈로는 중국의 모바일시장, 모바일 지도와 하드웨어 시장, 그리고 모바일 운영체제를 중점적으로 다뤄봤습니다.
게임업계 화두, 글로벌과 모바일
M리포트에서는 가장 먼저 대한민국 주요 게임사 2015년 1분기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 실적에서 해외 매출이 어느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모바일 게임 매출액과 해외 매출액으로 나누어 보여주었네요. 각 게임사 별로 글로벌 진출은 아주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넷마블의 경우 총 매출액 1,754억원에서 226억원 정도의 해외 매출이 있었고, NHN의 경우 499억원의 모바일 게임 매출액에서 419억원을 차지했습니다.
대한민국 모바일 이용현황
이제 LTE, 3G를 합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전체 휴대전화 사용자 가운데 90퍼센트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자주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많이 있었던 것은 커뮤니케이션 앱이었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26.9퍼센트의 이용률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뒤를 뉴스와 게임, 엔터테인먼트가 바짝 쫓고 있었습니다. 저는 스포츠 애플리케이션을 매일 이용하는데… 믿을 수 없는 결과군요! 농담입니다.
성별 간 사용은 남성과 여성이 커뮤니케이션, 뉴스, 게임이라는 많이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종류의 순위는 같았지만 그 비중이 서로 달랐습니다. 남성은 각 항목이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인 반면, 여성은 커뮤니케이션에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2 라운드 시작
이번 M리포트의 재미있었던 포인트가 여기에 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2015년 1분기 매출을 공개하고, 그 매출하는 구성요소들을 비교하며 소개한 부분이었는데요, 네이버의 경우 2015년 1분기 매출이 7,706억원이었습니다. 여기서 광고매출은 5,299억원 (그 중 모바일 광고매출은 2,278억원!) 콘텐츠 매출 2,000억원, 기타 매출 106억원을 기록했다고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할 네이버가 아닙니다. “PC에 안주하지 마라. 모바일에서 네이버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이해진 네이버의장의 지시 아래 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 ‘ 모두’, 관심사 기반 SNS ‘폴라’출시 그리고 기업용 협업 서비스 ‘모바일 웍스’법인을 설립하는 등 다채로운 시도를 하고, 사용자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참,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 ‘모두’의 경우, 벤처스퀘어가 직접 홈페이지를 만들어보고 그 이야기를 전해드린 적이 있어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2015년 1분기 매출 2,344억원으로 여기에서 광고 매출이 60.5퍼센트, 게임 매출이 29.9퍼센트 차지했고 나머지는 커머스, 기타 순이었습니다. 리포트에서는 모바일 광고 중심으로 성장전략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고 광고, 정보 탐색 등 트래픽을 확보하고 광고매출을 확대하는 등 카카오톡을 다채로운 방법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모바일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 6년만에 감소
이제 외국 이슈 소개 시간입니다. 외국 이슈의 첫 번째 순서는 언제나 우리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M리포트에서는 2014년 1분기 1억 320만대에서 2015년 1분기 9,880만대로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6년만에 감소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보급률이 90퍼센트에 육박하면서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사라지고 있다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신규수요보다 2년 주기로 단말기를 바꾸는 교채 수요를 공략해야한다는 조언을 덧붙였습니다. 또한 2016년 인도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을 1억 14,900만 대로 잡으며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쿨패드 등 다수 중국 기업이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모바일 지도시장, 전쟁은 시작됐다
우리나라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은 네이버 지도가 거의 평정했지만, 중국의 모바일 지도 세계는 춘추전국 시대인 것 같습니다.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가 무료 지도 앱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다고합니다.지도 앱 이용자들의 위치 데이터를 이용해 특정 지역에 위치한 유저를 타겟으로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와 이 같은 행보를 이끌어 낸 것 같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위치기반 스마트폰 광고시장 규모는 연간 5억 6,400만 달러 약 6,060억원이라고 하는데요.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각각 지도앱 오토내비와 냅인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바이두는 인도 어애틀라스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중국 기업뿐만아니라 우버,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에서는 노키아 지도 서비스 ‘히어’ 사업부에대한 매각의사를 밝힌바있고 애플도 GPS기술회사 코히어런트 내비게이션을 인수하기도하면서 모바일 지도 시장에 대한 움직임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세계를 삼킨 안드로이드와 iOS, 그리고 IT기업들의 탈’구글’ 움직임
마지막으로 흥미로웠던 자료를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안드로이드와 iOS의 대결인데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무려 80퍼센트가 넘는 점유율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점은 모바일 결제비중은 아이폰 34.3퍼센트, 아이패드 30.7퍼센트로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iOS의 비중은 무려 70퍼센트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두 운영체제의 힘겨루기 양상이 변화할 것 같습니다. 러시아는 두 운영체제의 의존도를 50%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핀란드의 스마트폰 제조사 욜라(jolla)의 세일피시 OS를 러시아 스마트폰 기본 OS로 선정하고, 지원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웨이도 지난 3년간 연구한 OS를 바탕으로 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삼성은 타이젠 OS, LG는 웹 OS, 아마존은 파이어OS, 텐센트는 TOS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했던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이 서서히 구글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현상 속에서 앞으로 구글은 어떤 대응을 보여줄까요?
이번 M리포트 6월호에는 앞서 소개한 이야기 외에도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슬라이드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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