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모두가 룰 메이커들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 ⌜룰메이커⌟가 곧 출간된다.
세계 일류기업의 요람 실리콘밸리,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책에서 그들은 모두가 룰 메이커들이라고 대답한다. 이들이 상상하고 도전해 창조하는 것은 하나의 원칙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가며 지금의 실리콘밸리를 이끌어왔다는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룰메이커⌟는 실리콘밸리에서 살아남고, 성장한 그들이 만들어온 규칙을 하나의 그릇에 담아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했다.
이 책은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에 몸담은 저자들이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책은 독자들과 실리콘밸리에서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시작된 인터뷰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며,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주인공들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인터뷰는 실리콘밸리의 구성원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했다. 인터뷰이 또한 스트라티오를 창업한 이제형 대표를 비롯해 오수려 고문, 정미녕 비즈니스 디벨로퍼가 인터뷰이로 나섰다.
“실리콘 밸리와 관련한 많은 책자들이 출판되었지만, 이미 성공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실리콘 밸리의 큰 그림을 연구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반복하지만, 이 책은 현재의 시간표에 실리콘 밸리에서 창업에 관여한 사람들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비즈니스상 직접적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인터뷰에 응했다는 사실, 인터뷰 내용 중 자연스럽게 기술에 대한 이야기까지 논의되었다는 사실을 통해 실리콘밸리의 창업 문화에 대해 행간을 읽게 되기를 기대한다” ⌜룰메이커⌟서문에서
⌜룰메이커⌟는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정해진 법칙이 없다는 것이 유일한 법칙’이라는 제목의 개괄에는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쯤 고민해봤을 질문들에 대해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교수의 답을 담았다.
2장, 창업가에는 다양한 단계에 있는 13명의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가장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 담았다. 3장에는 플러그 앤 플레이 벤처스의 경영파트너 자코 맬틴 등 주요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으며 4장에는 실리콘밸리의 발전에 기여한 스탠포드 전기공학대학을 찾아 교수들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실리콘밸리 생태계 안에 기업, 대학, R&D 센터가 투자자들과 함께 어떻게 어우러져 있는지 알아본다. 또한 칠레의 스타트업을 리드하고 있는 칠레의 교수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았다.
⌜룰메이커⌟는 현재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이후부터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