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기업인 ㈜모코플렉스는 자사 광고 네트워크인 애드립(Adlib)을 통해 3D 모바일 동영상 광고인 ‘갭핑(Gapping)’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갭핑(Gapping)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화면에 3차원의 가상공간을 만들고 3D 기술로 영상을 구현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 인터렉티브 동영상 광고다. 이를 통해 3D 영화처럼 모바일 광고 콘텐츠 역시 유저(예비 상품 구매자)몰입도를 높일 수 있게된다.
이와 같은 광고 기술력은 사용자에게 시각적인 재미 외에도 또 다른 장점이 있다. 바로 ‘가상체험’이다. 스크린을 터치하면 광고 다음 단계로 이동하는데 이 때 소개되는 제품(혹은 서비스)에 유저와 더 긴밀한 참여를 유도 할 수 있다. 기존 단방향적인 광고가 아닌 모바일 사용자 반응을 살펴 타깃 마케팅하는 방식이다.
갭핑은 광고의 제작, 배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술력으로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갭핑은 기존 3D 기술보다 10배 이상 용량을 줄이는 압축코딩 기술을 도입해, 소재 용량이 커서 광고 전송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된 플레이어를 탑재하여 특정 플레이어나 별도 코덱 없이도 3D 동영상을 전송한다. 광고 소재 제작 역시 1~2일 안에 완료 가능해 빠르고 쉽게 보급할 수 있는 대중성과 상업성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기자는 모코플렉스 담당자에게 유저가 3D 광고를 볼 경우, 데이터 소모량이 많은지 효용성을 물어봤다.
“갭핑 3D 광고는 사용자가 와이파이 환경에 있을 시에 갭핑 동영상 광고를 미리 다운로드 받아두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유저가 갭핑 동영상 광고가 게재된 매체를 클릭 할 경우 미리 다운로드했던 광고가 보여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데이터 용량을 소모하지 않는다. 이는 데이터 소모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앱의 사용성을 해치지 않기위해 양쪽 모두를 고려했다.”고 답했다.
다음은 모코플렉스가 제공하는 관련 서비스 동영상을 첨부한다.
“광고의 패러다임이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모바일이라는 기기의 한계를 극복할만한 효율적인 광고 기법이 개발 진행 중이다. ‘갭핑(Gapping)’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친화적이고 독창적인 광고로서, 모바일 광고 업계에서 기대할만한 좋은 기술이다”라고 박나라 모코플렉스 대표는 밝혔다.
Moana Song moana.song@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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