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빌더 퓨처플레이는 오는 7월 26일까지 약 한 달 간 테크업 프로그램 시즌 2에 지원할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테크업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가/창업팀을 조기 발굴하고 육성하여, 보다 성공적인 글로벌 테크 스타트업을 만들기 위해 퓨처플레이와 함께하는 6개월간의 테크 스타트업 공동 창업 과정으로,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팀들에게는 5,000만원의 초기 펀딩과 졸업 후 1억원의 시드투자, 무료 창업공간, 교육 프로그램, 코빌딩(Co-building) 과정 등을 제공한다.
퓨처플레이에서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테크 스타트업, 즉 ICT분야에 집중한 예비창업자/창업팀만을 선발한다는 점, 퓨처플레이 내부 멤버와 함께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코빌딩(Co-building) 과정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일반 창업 경진 대회나 액셀러레이터 배치 프로그램과 차이점을 갖는다.
작년의 경우, 테크업 프로그램 시즌1을 통해 4명의 예비 창업가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IoT 등 다양한 분야의 테크 스타트업을 시작해 현재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크업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한재선 CTO는 “대기업이나 대학원 등에 속해 있는 능력있는 개발자나 엔지니어들이 창업의 꿈을 꾸면서도 섣불리 시도하진 못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금전적인 문제와 초기 지원의 부족 때문이다”며 “퓨처플레이가 그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을 꿈꾸고 시도해 볼 수 있는 판을 제공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빛을 발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테크업 프로그램 시즌 2는 사업계획서와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7월 26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지원서 제출 후 서류평가, 1차·2차 발표 평가로 진행되며, 자세한 모집 일정 및 프로그램 상세 소개는 퓨처플레이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퓨처플레이는 이번 테크업 프로그램 시즌 2 설명회를 6월 30일, 7월 9일 강남구 역삼동 마루 180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설명회 참여 등록은 여기에서 할 수 있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