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오프라인 공간들에 대한 정보 검색을 제공하는 ‘핀스팟’이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600여 개의 공간들에 대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인 핀스팟은, 생일파티나 결혼식, 팝업스토어 등의 행사부터 경비행기 데이트와 공중목욕탕까지 이색적인 공간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공간 커머스’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웹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7개월 동안 20~3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던 핀스팟은 이번 안드로이드 앱 출시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옐로모바일의 쇼핑미디어그룹 자회사 쿠차와 함께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한 핀스팟은 쿠차 내에서 다양한 공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양사는 보유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휴 관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원준 핀스팟 대표는 “20~30대 사이에서 새로운 모임과 파티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고, 이러한 공간에 대한 검색 및 소비도 모바일 상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공간 카테고리를 늘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특히 올 가을을 시작으로 사용자 편의에 맞춘 웹 및 앱 리뉴얼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켓몬스터 초기 멤버 출신의 정원준 대표가 2014년 6월 설립한 핀스팟은,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의 옐로오투오그룹 자회사로, 각종 공간을 온라인 상에서 예약해 이용할 수 있도록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기업이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