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구글 캠퍼스에서 아포라벤처스 데모데이가 열렸다. 아포라 벤처스는 베를린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초기 투자 기업으로 이날 엑셀러레이트 코리아 (Accelerate Korea)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 5 팀 (한팀당 2명) 을 선발했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엑셀러레이트 코리아’ 프로그램은 3개월간 베를린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 베타하우스(Betahaus)에서 운영된다.
이날 총 11개의 스타트업이 12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피치 경합을 펼쳤으며 최종 우승자는 비캔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커팩(Jokerpack)에게 돌아갔다. 조커팩의 비캔버스는 온라인 팀 협업 툴로 사용자들은 화이트보드 형태의 캔버스에 사진, 메모, 영상, 음악 등을 기록할 수 있고 만들어진 캔버스는 동료에게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 협업이 가능하다.
조커팩 외 베를린에서의 3개월 간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할 4개 스타트업은 셀카 동영상 전용 애플리케이션 롤리캠(lollicam)을 서비스하는 시어스랩, 국내 최초 건설기계 매칭서비스 04 마스터, 예술을 사랑하는 커뮤니티를 위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버즈아트 그리고 실내 자전거 Rxcycle을 만들고 있는 컨시더씨다.
선발된 최종 5개 팀은 서울에서 한 달 동안 사전 교육(pre-incubation)을 받게 된다. 이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인 베타하우스에서 멘토링을 받으며 유럽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을 기회, 투자 유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된다. 또 이들은 베타하우스의 팀들이 주관하는 현지 세미나와 이벤트, 모임에 참여할 기회 및 투자자들(VC)과 전문가들의 직접적인 조언을 받을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5개 팀은 다음달 13일 베를린으로 떠날 예정이며 9월 중순 베를린에서 최종 데모데이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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