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을 지켜주는 가정용 로봇, Bocco

Overview

1.     서비스(제품)명/기업명: Bocco / YUKAI engineering Inc.(Tokyo, Japan)

2.     서비스일: 2007년 12월

3.     서비스 내용(iOS, Android): 해외 출장 또는 여행으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아이들을 돌봐주는 가정용 로봇. Wi-Fi와 Bluetooth가 지원됨. 연동 앱을 통해 가정 내 설치된 센서로부터 습득한 정보 전달 및 음성/문자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함

4.     서비스 실적: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음

5.     수익모델: 로봇 판매(로봇+센서 패키지: 240달러)

6.     투자관련

–       총 투자금액: N/A

–       최근 투자 유치 현황: ’15년 3월 킥스타터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하였으며, 등록 3주만에 목표 지원금 2만 달러를 달성함. 이후 프로젝트 종료까지 136명의 후원자가 참여하여 총 2만 7,000 달러 가량을 조달하였음

 

Service/Product Video

Usage Process

1) Bocco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 Bocco(90mm x 55mm x 195mm)의 배꼽에 위치한 녹음 버튼을 누르면, 음성 메시지를 녹음할 수 있음. 녹음된 메시지는 Bluetooth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송수신 가능하도록 지원됨. TTS(Text to Speech) 기능도 지원되어, 문자로 입력한 메시지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전달해 줌

–메시지가 도착하면, Bocco 눈에 빛이 켜지고 머리를 흔들며 소리(볼륨 조절 가능)를 내어 알려줌. 사용자는 메시지를 확인한 뒤 Bocco에 대고 답변을 바로 녹음하여 전송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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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센서를 통한 집안 동태 파악

– Bocco로봇과 함께 붉은색 블록 모양의 모션 센서가 제공됨. 이 센서를 현관문 등에 붙여두면, 문이 움직이는 순간 Bocco가 스마트폰 앱으로 해당 정보를 전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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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배경 및 향후 계획

1.     창업(자) 배경

– YUKAI engineering Inc.는 로봇 제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일본의 스타트업임. 지난 5년간 시제품 제작, 제품 디자인, 대량 생산 등의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짐. Bocco를 통해 가정용 커뮤니케이션 로봇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임

2.     BM 카테고리: Robot, Communication, Sensor

3.     향후 계획

–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해외 전개를 계획 중임. 예약 주문된 상품 배송은 올 8월부터 시작될 예정임

ROA Comment

1.     고객에게 어떤 가치/효용을 제공하는가?

Bocco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대신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어 줌. 조작 방법이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과 노부모 등 누구나 사용 가능함. 또한, 모션 센서와 앱을 연동하고 있어 아이들이 학교에서 집에 돌아온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의 활용도 가능함

2.     기존의 어떤 문제/불편을 해결하는가?

– 음성 또는 문자 중 한 가지 형태로만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문자로 입력한 메시지는 음성으로 자동 변환되어 제공하는 TTS기술을 갖추고 있음. 메시지를 수신하는 입장에서는, 별도 스마트폰 앱을 사용할 필요 없이 Bocco를 통해 메시지 송수신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리함

– Toymail등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메시지 전달 서비스는 이미 여럿 존재함. Bocco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중심 내용도 이와 유사하지만, 제품 디자인을 보다 보편화함으로써 어린 아이들에게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가족 누구나 이용 가능하게끔 사용자층을 넓혔다는 점을 차이로 볼 수 있음. 또한, 집안에 모션 센서를 설치해두고, 이와 연동하여 집안 동태를 수시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Bocco만의 강점으로 꼽힘

3.     BM의 국내 성공 가능성은?

– Bocco는 메시지 전달이라는 매우 단순한 기능을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킥스타터에 프로젝트를 등록한 이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음. 이는 곧 Bocco가 감성적 측면에서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임. 집에 두고 온 아이와 수시로 이야기를 나눠 줄 때에도, 멀리 떨어져 사는 노부모의 안부를 물을 때에도 손쉽게 이용 가능한 메신저임. 가족과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온기를 전하는 일종의 분신과도 같은 역할을 해 줌

– 최근 SoftBank에서 출시한 가정용 로봇 페퍼(Pepper)가 판매를 개시한 지 1분 만에 초기 물량 1,000대가 모두 매진되었음. 이렇듯 로봇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Bocco와 같이 가볍고 단순한 서비스들이 우선적으로 로봇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는 바임

 

글 : Vertical Platform
출처 : http://goo.gl/bNEP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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