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와 다음세대재단은 오는 7월 2일 부산, 18일 제주를 시작으로 총 5회의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 엣’을 후원해 지역 비영리 활동 현장의 다양한 미디어 이야기들이 공유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체인지온엣>은 비영리 단체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사회 변화를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다음세대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체인지온 컨퍼런스가 다른 지역으로 확장된 이름이다.
이 행사는 지역의 파트너 기관이 직접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고 다음세대재단과 다음카카오는 개최 비용과 운영노하우 등을 지원한다. 올 해는 미디토리(부산), 이어도사나(제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전주), 뭉치 컨소시엄(광주), 생활교육공동체 공룡(청주)이 체인지온 엣 파트너로 참여하여 5개 지역에서 진행이 될 예정이다.
먼저 7월 2일에는 부산의 <미디토리 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체인지온엣 비트윈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미래의 기억이 시작되는 곳’을 주제로 기억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서 7월18일에는 이어도사나가 주최하는 체인지온 엣 섬(Sum)이 “이주민, 변화의 바람 – 제주와 소통하다”를 주제로 제주시에 위치한 다음스페이스닷원(Space.1)에서 열린다. 이주에 따른 제주사회의 변동과 전망에 대한 최현 제주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오현미 벨롱장 운영위원, 리얼 제주 매거진 인(iiin)의 고선영 에디터, 방승철 작곡가 등이 복합문화공간과 장터, 예술 등을 매개로 제주에 정착한 이주민들이 선주민들과 소통해가는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신청은 각 지역별 상황에 따라 온라인 또는 전화 신청, 현장 참여 등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체인지온엣 공식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체인지온 엣을 통해 각 지역의 고유하고 다양한 미디어 활용 사례들이 발굴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7월의 부산과 제주 행사뿐만 아니라 하반기에 진행 될 진주와 광주, 청주의 체인지온 엣 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한 비영리 실무자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에너지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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