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의도 KDB 산업 은행 본점에서 초기벤처기업들과 전문 투자기관들이 참여한 2015 초기투자유치 컨벤션이 열렸다. 초기벤처기업 투자유치채널 구축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산업은행, 엑셀러레이터협의회(ALF) 및 벤처기업협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은행은 대부분 초기벤처기업이 비공개 투자유치채널에 의존함에 따라 적기 및 적정규모 자금공급이 원활치 못하다는 의견을 수용해 초기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오픈형태의 투자유치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 오늘 컨벤션이 창업 초기기업 자금조달을 위한 정기적인 채널로서 초기벤처기업 성장의 촉매로 기능하여 창조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오늘 열린 컨벤션 참가 및 IR (기업설명회)할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5월 부터 유관기관들의 기업 추천 및 심사가 이뤄졌다. 한국창업보육협회, 벤처기업협회 그리고 엑셀러레이터협의회의 추천을 받은 375개사 중 177개 사가 1차 예비심사에 통과했으며 산업은행, 15개 벤처캐피탈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54개사가 오늘 본 심사에 참여했다.
오늘 IR 기회를 얻은 54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산업은행은 최종심사엔 떨어졌지만 1차 심사를 통과한 177개 후보기업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도 구축해 일회성이 아닌 정례화된 오픈-투자시스템을 운영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초기벤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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