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과 주한영국문화원은 한국과 영국의 차세대 창조∙사회적 기업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7월 10일 까지 ‘제2차 한-영 창조∙사회적 기업 네트워크’를 시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구글캠퍼스 등 영국의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방문하여 영국의 스타트업 비즈니스 현황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각 기관별 사업아이템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더 나아가 참가자들은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 환경, 빈곤 등 개인 간 또는 국가 간 관계를 둘러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기회를 갖는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인류가 처한 사회, 경제적 문제들을 창조적 아이디어로 극복하고 사회적 기업이라는 새로운 경제 모델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선진국들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여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은 한국과 영국의 기업가들이 공통된 도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양국의 창조기업가와 사회적기업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8팀은 다음과 같다.
Ethrica :아프리카 전통 문양을 활용한 의류를 만드는 소셜벤처. 아프리카 현지인에게 디자인 교육을 제공하고 스스로 옷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How2company: 코워킹 스페이스 Hive Arena 운영
Jerrybag: 아프리카에서 물통으로 사용하는 제리캔을 모티브로 식수를 담을 수 있는 가방을 제작, 우간다 여성 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소셜벤처
Tella: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영어 튜터링 서비스. 아프리카 지역 민들을 영어 튜터로 참여시켜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기업
AndbuT: 모바일앱 사용자 행동 분석 솔루션 유저해빗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스타트업
Venturesquare: 스타트업 미디어 및 엑셀러레이터
Weenu: 예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소셜벤처
PlayPlanet: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투어 서비스
KF(한국국제교류재단)는 국민과 함께 세계와 소통하여 대한민국을 바로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활동을 하는 국제교류 선도기관이다. 한국의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고, 한국학 진흥, 글로벌 공공외교 수행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에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ritish Council(영국문화원)은 1934년 설립되어, 교육, 문화,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대외협력을 위한 영국정부의 공식기관이다. 영국문화원은 전세계 사람들과 지식과 아이디어 교류를 통하여 영국에 대한 관계와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영국문화원은 영국 외무성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팔길이 원칙(arm’s length principle)을 기반으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문화원은 현재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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