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는 오답노트의 불편함을 없앤 ‘리노트’의 제작사, 뤼이드(Riiid)에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뤼이드는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 선정을 포함, 총 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리노트’는 많이 틀리는 개념에 관한 문제를 집중 제공하는 식으로 개인별 맞춤형 교육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리노트’는 터치 몇 번과 사진 촬영으로 오답노트가 만들어지며, 사용자는 자신이 틀린 문제를 바탕으로 간이 시험을 볼 수 있다. 또한, 오답노트 분석을 통해 모르는 개념과 유형을 시각화하는 ‘애널리틱스’와 소단위 맞춤형 문제, 강의 추천 기능을 더했다.
최근 투비크로스, 엄청난벤처 등 최근 지속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더벤처스는 뤼이드의 열정적인 기술 개발에 주목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더벤처스 김현진 대표 디렉터는 “뤼이드는 ‘교육계의 구글’로 불리고 있는 뉴튼 같은 회사를 목표로, 교육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뤼이드가 개인에게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세대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이사는 “개인별 취약점 정보의 보고인 오답노트에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 플랫폼을 만들기로 마음을 먹은 후 처음 내놓은 서비스가 ‘리노트’”라고 소개하며, “’리노트’를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을 위한 오답노트 어플리케이션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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