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의 옐로오투오 그룹 자회사인 굿닥이 지난 2일 양재동 국립외교센터에서 열린 ‘개발도상국 정책자문을 위한 국내 비즈니스 활용 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공공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회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주최로 개발도상국의 정부 관계자들을 초대해 국내 기업의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와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서 굿닥은 벨라루스 공화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병원ㆍ약국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발표하고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현재 굿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Open API를 비즈니스에 활용해 전국 병원ㆍ약국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정부 3.0사업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의 ‘공공 데이터 활용의 우수 사례’로 꼽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앞서 일본 의료시설 검색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굿닥 외에도 주차장 데이터를 활용한 ‘모두의 주차장’, 지도 데이터를 활용한 ‘SnB소프트’(토끼풀) 등의 담당자들도 참석해 공공데이터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이석희 굿닥 전략기획 매니저는 “그 동안 축적해온 공공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벨라루스에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개발도상국인 벨라루스에서 더욱 많은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활용한다면 더 빠른 기간 내에 국민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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