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앞지른 콜택시 앱 디디콰이디…2조 3000억 투자유치

중국 대표 콜택시 앱인 디디콰이디(滴滴快的)가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액은 2조 3000억원.

8일(현지시간) 포춘(Fortune) 보도에 의하면, 지난 6월 우버(Uber) CEO 트레비스 칼라닉은 주주들에게 11억(1조 2,400억) 달러를 중국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중국시장은 우버에게도 매력적인 곳이라는 소리. 이번 주 블룸버그 역시 우버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펀딩유치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디디콰이디 홈페이지 화면
사진: 디디콰이디 홈페이지 화면

하지만 중국 디디콰이디가 이번 펀딩 유치에 성공함으로서 우버와 경쟁에서 한 발 앞질렀다. 현재 디디콰이디(Didi Kuaidi)는 중국 모바일 택시 앱 시장을 두고 우버(Uber)와 뜨거운 경쟁관계에 놓여있다.

디디콰이디의 이번 펀딩에는 중국 대표 보험사 중국평안(中國平安)보험과 중국의 대형 투자그룹 힐하우스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참고로 디디콰이디는 디디다처(Didi Dache)와 콰이디다치(Kuaidi Dache)가 올해 2월 합병돼 만들어진 이름이다.

벤처스퀘어 차이나 china@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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