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크(Food-Tech) 스타트업 바이탈힌트 코리아는 자사의 서비스 ‘해먹남녀‘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먹남녀는 ‘요리 초보도 구원해주는 오늘의 레시피 추천’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요리 초보를 위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 콘텐츠를 매일매일 큐레이션해 전하는 개인화 레시피 추천 서비스다. 이번 안드로이드 앱 출시로 기존 웹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해먹남녀를 모바일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요리 콘텐츠의 식품-재료-영양소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바이탈힌트 코리아의 스마트 음식 분석 기술을 통해 자신의 취향, 목적/상황, 건강상태에 맞는 요리 검색이 가능한 해먹남녀는 내 취향에 맞는 요리 콘텐츠를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해먹남녀 속 ‘움직이는 레시피‘ 서비스는 짧은 영상으로 요리 과정과 팁을 생생하게 전달해주는데, 이를 통해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글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요소를 영상으로 쉽게 알 수 있다.
바이탈힌트 코리아의 정지웅 대표는 “백종원,쿡방 열풍과 함께 요리를 하고 싶어도 시작점을 몰랐던 많은 사람들이 요리의 세계, 해먹는 집밥의 세계로 입문하고 있고, 이는 소비문화에 있어서 한국이 5~7년 간격으로 따라가고 있는 일본의 패턴과도 유사하다. 이들은 레시피가 있어도, 생략된 단계나 요리 방식을 이해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기에, 이들을 위한 큐레이션, 영상 위주의 콘텐츠, 맞춤형 콘텐츠 소비 패턴을 담아낼 플랫폼이 필요해진 것이 사실이다.” 라며
“해먹남녀는 기술과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음식 산업을 ‘요리 초보’의 시선에서 해석해나가려고 한다. 이들에게 레시피는 조리법이 아닌, 음식을 먹고싶게, 하고 싶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콘텐츠이고, 이 콘텐츠와 기술을 기반으로 이런 소비자들을 전통적인 식품산업의 좋은 업체, 좋은 상품과 만날 수 있게 하려는 것이 해먹남녀의 비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탈힌트 코리아는 음식이란 전통산업을 IT 기술로 혁신한다는 비전 아래 삼성전자,엔씨소프트,위메프 출신의 팀원이 모여 창업한 푸드 테크 전문 스타트업으로, 앞으로 레시피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식품업계를 이어 주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먹남녀의 안드로이드 버전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