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웨어러블 스타트업 직토는 인터넷 생명보험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더 건강한 보험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토’는 보험 분야로 영역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외국 사례로는 지난 달 기업가치 10조원으로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웨어러블 기업 핏빗이 바이털리티 그룹(The Vitality Group)과 보험사 존 핸콕(John Hancock)을 연계하여 보험상품을 출시한 사례가 있다.
직토의 공동창업자 서한석 CFO는 “이러한 혁신적인 결합 상품이 우리 국민의 균형 잡힌 삶을 촉진시키고 운동하는 습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각종 성인질환 및 자세불균형으로 인한 질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직토는 걸음걸이 교정밴드 ‘직토 워크(ZIKTO Walk)’를 개발해 오는 8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2014년 11월 미국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1억 8000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