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센서 기술 개발 스타트업 퀵쏘(Qeexo)는 화웨이(Huawei)와 파트너십을 맺고 화웨이 모바일 기기에 자사의 핑거센스 기술을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3위 규모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는 퀵쏘의 핑거센스 기술을 “너클 센스(Knuckle Sens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P8 및 Honor 7에 활용할 예정이다.
퀵쏘의 핑거센스는 세계 최초로 소프트웨어만을 이용하여 손가락 끝, 손가락 관절, 손톱 및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한 터치스크린 입력을 각각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은 손가락 관절을 이용하여 화면을 가볍게 치거나 두드림으로써 각종 기능에 보다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 핑거센스는 각 동작마다 고유의 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보다 실감나는 경험을 제공한다.
퀵쏘의 이상원 대표는 “ 핑거센스는 어떠한 모바일 운영 시스템에도 신속하고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며” 앞으로 다양한 기기에 핑거센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웨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