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회장 리옌홍, “바이두(Baidu) 모바일시장 늦게 진입한 점 후회”
“중국에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O2O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 필수”
지난 20일, 중국 JD그룹은 미국 DHL과 합작해 ‘미국관’이라는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JD그룹측은 미국-중국간 빠른 물류서비스를 위해 DHL과 전략적으로 합작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는데요. 앞으로 DHL과 JD는 국제배송, 항공, 해운, 창고보관 등 글로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JD그룹은 유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면세 지역인 닝보, 항저우, 광저우에 자체 물류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성공적인 O2O 비즈니스를 하려면 물류네트워크 구축과 확장은 필수사항이다?
최근 바이두 리옌홍 회장 역시 중국 O2O에 대해 강조를 했는데요. 아래 DCM 회장과 나눈 대화 일부를 소개합니다. (참고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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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회장 : 바이두 리옌홍 대표는 4년 전에 강연을 한번 하셨는데 그 때 말했던 일들이 다 크게 성공했습니다.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리고 후회되는 일은 없나요?
바이두 회장 : 우선 후회되는 일은 모바일 시장 진입을 늦게 한 것 입니다. 만약에 다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모바일 시장에 빨리 진입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데스트크톱에서 모바일 시장으로 변화입니다. 앱을 통해 영화티켓을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죠. 게다가 이동하면서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사업 방향을 PC에서 모바일시장으로 전환했습니다.
(중략)
DCM 회장 : 미국에서 공부하고 난 후에 돌아가서 창업으로 하려고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만약 창업자라면 창업 전 유학을, 아니면 창업후 유학을 추천하고 싶은가요?
바이두 회장 : 물론 두 가지 방향 모두 나쁘지 않아요. 한 사람이 중국 시장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그리고 만약에 중국에서 성공한 창업가를 만난다면 발전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중국은 오프라인 시장에 대한 이해가 먼저 되야된다고 생각해요. 졸업하기 전에 좋은 인터넷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겠죠. 그러나 결국 중국시장에서 성공하려면 O2O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벤처스퀘어 차이나 china@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