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가 출시 17개월 만에 500만 회원을 모았다.
광고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비트’를 운영하는 비트패킹컴퍼니는 출시 17개월 만에 500만 회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비트’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운영 체제에 상관없이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광고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특히 ‘비트’는 무슨 음악을 들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별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했다. 운동할 때, 운전할 때, 집중할 때, 휴식할 때, 사랑할 때 등 다채로운 주제별 음악이 이용자에게 소개되면서 지난 7월 한 달 간 ‘비트’에서는 4억 개의 곡이 1천만 시간동안 재생됐다.
비트패킹컴퍼니 박수만 대표는 “광고기반 스트리밍은 기존의 월정액 스트리밍과는 확연히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두 시장이 상호 잠식 없이 동반성장 하고 있다”면서 “광고기반 스트리밍이야말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시장의 자금을 음악시장으로 끌어들이는 효과적인 대안”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비트’는 지난 4월 진출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7개국에 이어 다음 달에는 세계 최대 음악시장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비트’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