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분야의 핀터레스트를 꿈꿉니다'
푸드테크 분야의 핀터레스트를 꿈꾸는 씨엔디하우스가 음식과 소셜 미디어를 결합한 서비스, 호로록(Hololoc)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호로록은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발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을 동시에 마련하면서 플랫폼을 통해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구매할 수도 있다.
미국의 ‘블루 에이프런(Blue Apron)’, 프랑스의 ‘푸드 어셈블리(Food Assembly)’, 중국의 ‘시아츄팡(Xiachufang)’, 일본의 ‘쿡패드(Cookpad)’ 처럼 소셜 미디어와 이커머스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지향하는 호로록은 식재료, 개인 방송국, 먹방, 주방기구, 전자제품, 인테리어, 푸드 트럭, 음식기부 등 분야별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전문화했다. 더불어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오픈마켓 공간을 제공해 야채, 과일, 수제쿠키 등 먹거리뿐 아니라 후라이팬, 냄비 등 조리기구까지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다. 소규모 농장이나 기업에서는 광고비를 절약하고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여 매출을 신장시킬 수 있다.
호로록 서비스를 운영하는 씨엔디하우스 관계자는 “향후 소셜 미디어 기반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서 사업모델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쟁력있는 로컬푸드 생산자와 식자재 제조업체와의 제휴 협약을 강화할 예정이다. 푸드 소셜 미디어 호로록이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