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역삼동 팁스타운 1층에 위치한 메이커스빌에서 글로벌 코리아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열렸다.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액트너랩과(ActnerLab) 스파크랩(SparkLabs)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ritish Telecom)의 매니징 디렉터 장 마크 프랭고, 액트너랩 조인제 대표, 이학희 고문, 스파크랩의 이한주 대표, 김유진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점쳤다.
비공개로 열린 이번 데모데이에는 액트너랩과 스파크랩이 보육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및 통신 기술 기반의 IT 스타트업 10팀이 참여했다.
이번 데모데이에 특별히 초청된 브리티시 텔레콤(BT) 의 장마크 프랭고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칭찬하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괜찮은 스타트업들을 만난 것 같다”며 “실제로 영국과 유럽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있는 IT 스타트업들이 있다면 기꺼이 함께 하고 싶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액트너랩의 양홍춘 이사는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들이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데모데이 참가 스타트업]
반디통신(Bandi): 스마트폰으로 콘트롤 할 수 있는 조명 제어 시스템을 만드는 IT 스타트업으로 무선 스위치 고리 (GoLi)를 만든다
테라클(Teracle): 전 세계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슬로건 아래 플랫폼과 컨텐츠를 연구 개발하는 글로벌 교육 IT 회사
크레모텍 (Cremotech): 세계최초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는 스마트빔 레이저를 제조한다
토이스미스(Toy’s myth):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는 IOT 스타트업
닷(dot): 시각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인 점자워치를 만드는 하드웨어 스타트업
탬퍼스(Tempus): 적외선 센서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물인터넷 제품을 제조한다
엔씽(Nthing): 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가드닝 및 농업 시장을 혁신하고 있는 IOT 스타트업
더블미(DoubleMe) :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위한 유튜브를 만들고자 한다
조이(ZOIY): 비콘기술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관리를 하는 프로그램 ‘워크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큐빗시큐리티(Qubit Security): 로그 분석을 통해 서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 스타트업
글/ 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