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2015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가 20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렸다. 21일 까지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종사자들의 정보공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컨퍼런스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의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살펴보기’라는 주제로 문을 열었다.
임정욱 센터장은 영국, 프랑스,독일, 싱가폴, 도쿄, 중국, 이스라엘, 미국의 스타트업 기관들을 방문하며 느낀 점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각 국가의 스타트업 생태계 특징들을 설명했다.
임 센터장은 영국 런던을 핀테크, 프랑스 파리는 사물인터넷(IOT) 강국으로 소개하며 유럽 국가 중 스타트업하기 좋은 곳으로 독일의 베를린을 뽑았다. 그는 “상대적으로 낮은 물가와 다양성을 인정하는 문화가 독일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스타트업들이 최근 개발자를 구하기 쉽다는 이유로 팔로알토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고 있다”며 ” 미국 실리콘밸리를 창조경제가 폭발하는 곳”으로 평가했다.
그는 미국, 유럽 국가등을 예로 들어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을 키우는 비즈니스가 증가하고 있다”며 ” 정부 주도가 아닌 이러한 형태의 사업들이 증가해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고 강조했다.
임 센터장은 ”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건설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 정부가 직접적인 지원을 늘리기 보다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야한다” 고 덧붙였다.
21일까지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총 5개 트랙, 28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날은 전세계 스타트업 생태계를 살펴보는 ‘바람직한 스타트업 생태계’ 트랙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창업자, 인큐베이터, 벤처캐피털 등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생태계 구성원이 바라본 생태계’로 구성된다.
둘째 날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정부기관, 대학, 기업의 방안을 살피는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트랙과 스타트업 이벤트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스타트업 이벤트 노하우 공유’ 트랙, 마지막으로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스타트업 생태계와 미디어’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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