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민간투자기업 마블스톤그룹이 지난 8월 28일 싱가포르의 워킹캐피톨(The Working Capitol)에서 핀테크 아시아 포럼을 개최했다.
마블스톤 그룹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전하고, 싱가포르가 핀테크 사업의 거점이 될 수 있는 근거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금융 서비스와 기술 산업, 다양한 산업과 연계될 수 있는 핀테크 산업에 대한 통찰, 핀테크의 아시아, 특히 한국의 발달 양상 등의 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번 포럼은 마블스톤의 CEO 지나 헹(Gina Heng)의 오프닝, 회장 조 조(Joe Ch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스타트업부트캠프 핀테크의 공동 창업자 마커트 그너크(Markus Gnirck)는 자산 관리 부문의 핀테크 사업을 설명했다. 여기에 한국 핀테크 기업 KCL의 CSO 스티브 리(Steve Lee)는 한국에서의 핀테크 사업, 특히 모바일 지급 사업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포럼 이후에는 핀테크와 기술 부문의 금육규제 당국, 투자자, 은행가, 사업가와 그 외 주주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핀테크의 중요성과 민간부분 기술혁신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을 따라잡을 준비를 마친 아시아의 핀테크 산업의 현재를 파악하고, 향후 핀테크가 어떤 방향으로 혁신해 나갈 것인 지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최한 마블스톤그룹은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며 성장 잠재력이 큰 회사에 투자하는 민간투자기업이다. 금융과 함께 기술, 부동산, 관광, 무역 그리고 미디어에 대한 다양한 투자를 해왔다. 마블스톤은 아시아의 지역 별 신흥 시장에 집중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