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후기 공유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 브랜디는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브랜디는 모바일 쇼핑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바일 쇼핑에 특화된 소셜미디어 서비스라는 점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투자금은 모바일 및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DSC인베스트먼트 측은 “브랜디는 창업팀이 e-커머스와 브랜드 산업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모바일쇼핑 분야에서 글로벌로 통할 수 있는 미디어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마케팅과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사용자에게 더욱 즐겁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랜디’ 앱은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770여 개 브랜드에 대한 쇼핑 리뷰가 15,000여 건이 등록되는 등 쇼핑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최근 아메리칸어패럴, 젠틀몬스터, 수페르가 등 인기 브랜드와 정식 마케팅 제휴를 맺고 있다. ‘브랜디‘ 앱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주)브랜디는 한국콘텐츠진흥원 2015년 창업발전소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창업발전소 사업은 문화예술과 기술을 융합시킨 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3년에 시작해 올해 18개의 스타트업을 선정, 총 43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글/벤처스퀘어 미디어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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