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브랜딩을 얘기할 때 Spray and pray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제는 그런 방식보다는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김천석 구글코리아 매니저)
“ 앞으로 광고의 바닷속에서 낚시하듯 마케팅을 해야 하는 시대가 온다” (임현균 앱리프트 실장)
“ CIO 와 CMO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마케터도 IT를 알고 엔지니어도 마케팅을 아는 시대가 도래할 것” (이구환 옐로디지털 마케팅 이노베이션 센터장)
글로벌스타트업컨퍼런스 첫날에 열린 IT와 접목된 ROI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 세션은 정새봄 야놀자 최고 마케팅책임자의 사회로 이구환 옐로 디지털 마케팅 이노베이션 센터장, 김천석 구글 코리아 매니저, 임현균 앱리프트 실장이 패널로 참석해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디지털 모바일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마케팅 담당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세 패널 모두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구환 센터장은 “예전에는 미디어 마케팅을 네이버나 다음을 통해 했지만 최근 피키케스트 등 다양한 미디어들이 생기고 있어 우리의 고객이 어떤 행동 패턴을 갖고 움직이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고 말했다.
김천성 구글 코리아 매니저는 “현업에 있으면서 광고주들로부터 크리에이터를 소개해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전통적으로 TV 스크린을 통해 광고를 하는 메스미디어의 시대는 모바일 시대가 오면서 변화하고 있다” 고 말했다.
미래 마케팅 전략 변화에 대해 김천석 매니저는 “향후 마케팅이라는 것이 전문화된 분야라기 보다는 전사적으로 모든 프로세스에 녹아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구글에서는 엔지니어와 마케터들이 함께 회의하는 자리가 많이 생기고 있다” 고 답했다. 이어 이구환 센터장 역시” 데이타 기반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마케터들은 기술, 정보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IT 쪽 관련자들도 마케팅 쪽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