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타겟 오디언스에게 팔 물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맞춤형 컨텐츠이다.”
지난 18일 벤처스퀘어 차이나 첫 강의를 한 중국 스타트업 메이투데이(MEITODAY) 대표인 존룽이 강조한 부분이다. 그는 이커머스 관련해 어떻게 효과적인 컨텐츠를 제공할 것인지를 비롯해 물류부문, 소셜커뮤니티 연계 등 이커머스 관련 다양한 측면에서 이야기했다. 존은 이커머스는 온라인 상품판매와 결제서비스를 넘어 인터랙티브한 컨텐츠 융합이 이뤄지는 장(場)이라고 했다.
메이투데이 존룽 대표는 현재 뷰티이커머스 스타트업을 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McKinsey, Credit Suisse 등 글로벌 컨설팅 및 금융사에서 일했으며, 메이투데이에 앞서 글로시박스 차이나 창업 및 대표역을 거쳤다.
존 룽은 자신의 스타트업 메이투데이의 창업배경부터 어떤 비즈니스모델을 갖고 있는지, 앞으로 5년 동안 이뤄갈 단계별 사업계획은 무엇인지, 컨텐츠와 이커머스를 어떻게 엮어서 구매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지 등 을 이야기했다.
또 더불어 현재 메이투데이를 이끌고 있는 팀원 구성표를 소개하며 “돈은 반드시 사업에 필요한 사람에게 쓰여야한다”며 즉, 뷰티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할만한 멤버들로 스타트업 메이투데이를 구성했다는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존은 “현재 한국의 한 스타트업과 동영상 컨텐츠를 활용한 이커머스 컨텐츠를 제휴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미박스, 화해 등 뷰티관련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스타트업 정보를 리서치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과 한-중 시장을 넘어 글로벌마켓까지 공략할 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내 비전에 공감하고 연관성있는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벤처스퀘어 차이나 첫 강연은 사전예약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참가한 스타트업으로는 한국 뷰티 컨텐츠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엔트로피아 김상진 대표, 유아용 앱 마케터, 대기업 미디어전략팀 직원 등 뷰티 스타트업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도 참여했다.
강연 후에는 메이투데이 존 룽과 벤처스퀘어 차이나 신동걸 이사가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Q & A 시간을 가졌다.
벤처스퀘어 차이나팀 china@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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