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인 ‘마인즈랩’이 70억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죠. 이는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중 단일 규모 최대 투자 유치 실적이며, 이에 따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해 5월 개소 이후 총 110억 원 이상의 지원기업 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하게 됐는데요.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인 ‘마인즈랩’은 이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미국 내 첫 번째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미국 뉴저지 법인 설립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렇듯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펀드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자금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펀드, 지금까지의 조성률과 집행 실적은 어떨까요?
♦ 조성실적 및 조성률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펀드는 혁신센터 출범 당시부터 향후 5년간 1.9조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1년이 지난 현재 시점까지는 센터 설립 후 신규로 조성된 기금 1.4조원과, 기존에 분산되어 운용되던 민간기업 기금·펀드를 센터로 통합한 약 3천억원을 포함해 총 1.7조원이 조성되었습니다. 목표액과 조성액으로 조성률을 계산 해 보면 91.3%에 달하고 있습니다.♦ 집행실적
현재 투자액의 약 24%를 집행하고 있는데, 통상 펀드 투자기간이 4~5년인 점을 감안하면 정상적으로 집행되고 있습니다.♦ 투자펀드
그 중 투자펀드 비중은 전체 펀드의 43% 비중으로, 이는 융자·보증방식이 99%이며, 투자방식은 1%에 불과한 시중의 금융지원 방식과 비교해 볼 때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기업의 적격 여부에 따라 지분율 감소를 우려하는 기업들도 있으므로, 투자·융자·보증 펀드의 조화로운 운영이 필요합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펀드는 출범 당시 향후 5년간 조성·집행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창업기업과 투자자간 연결을 위한 설명회, 데모데이를 개최하는 등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 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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