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핀테크 서비스 최초로 누적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 2천만명은 국내 경제활동 인구의 약 72%에 해당하는 수치로 시중 인터넷뱅킹 1위 금융기관의 가입자수와 동일한 수준이다.
2014년 9월경 첫선을 보인 카카오페이는 별도앱 다운로드나 공인인증서 없이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앞세워 출시 1개월 만에 가입자 120만명을 돌파한 핀테크 서비스다. 지난 4월에는 알리페이의 모회사 앤트파이낸셜을 파트너로 카카오의 자회사 (주)카카오페이로 독립했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약 600만 고객이 이용 중인 송금 서비스를 통해 9월 거래액 3,200억을 기록했고 청구서 서비스는 최근 학원, 아파트 고지/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인증 서비스의 경우 이용 고객 20만명을 돌파했고 최근 한화생명, 동부화재 등 대형 금융 기관과 연계되면서 대체인증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신규 가맹 파트너와의 제휴로 온라인 가맹점 약 2만여곳이 연내 추가될 예정이며 알리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 연동으로 3만 4,000여곳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최근 ‘QR송금’ 서비스를 통한 오프라인 결제 역시 내년 상반기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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