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총 122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두나무앤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등 리딩 투자사를 비롯해 한화투자증권, KB인베스트먼트, TL자산운용, 베이스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등 총 7개사가 참여했다. 이로써 어니스트펀드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214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금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빅데이터 및 AI 기술개발, 인재채용 등에 활용해 종합 투자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업계 최고의 투자 파트너사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협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어니스트펀드는 앞으로도 고금리대출을 혁신하는 기술기반 금융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대체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P2P금융만이 만들 수 있는 금융의 공유경제를 실현하며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성 뮤렉스파트너스 상무는 “어니스트펀드는 금융과 기술을 아우르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핀테크 대표기업으로 기술을 바탕으로 왜곡된 대출시장을 혁신하고 전국민 간편투자 시대를 만들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과 비전을 가진 기업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2015년 설립된 P2P금융플랫폼 운영 회사로 전통적인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 기업에게 빅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분석 및 평가 모델을 통해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간편한 온라인 대체투자 서비스로 연결하여 금융시장의 선순환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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