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적금, 마이너스통장 및 통장 속 금고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토스는 3가지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토스 앱 내 메뉴 전체탭에 ‘뱅킹’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지난 10월에 출시된 공동계좌, 비상금 모으기(자동저축계좌)를 포함해 총 5가지의 서비스가 뱅킹 카테고리에 포함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토스의 3가지 뱅킹 서비스는 모두 수협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된다.
토스 적금 서비스는 수협은행의 잇(it) 자유적금으로 만 17세 이상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1년 기준 월 최소 1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수시로 납입할 수 있다. 적금 금리는 최대 연 3.4%로 제공된다. 선착순 10만 명까지 토스에서 가입할 시 만기 축하금 명목으로 0.6%를 더해 최대 4% 금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토스 마이너스통장 서비스는 수협은행 또잇(it) 대출 상품으로 한도 연 300만 원에 대출 금리 연 4%를 제공한다. 개설 가능 조건을 충족하는 모두에게 연 4%의 단일 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최고 등급과 같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설 가능 여부에 대해 토스 앱에서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바로 조회가 가능하다.
토스 통장 속 금고 서비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최대 1.5%의 금리가 제공되는 수협은행 잇(it)딴주머니통장 상품으로 은행권에서 ‘파킹 통장’이라는 이름으로 운용되는 단기간 자금을 보관하면서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계좌다. 만 17세 이상 고객은 등록이 가능하며 보관 금액은 최소 1원부터 최대 1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는 진정한 의미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서 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모바일 지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토스가 추구해 온 쉽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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