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가 지난 12월 17일 중국 선전 치엔하이에 위치한 그린루트엔젤투자사와 중국 내 모바일·VR·사이니지 시선추적기술 적용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주얼캠프 측은 이번 협력에 따라 중국 장애인이 자사의 아이트래킹 기술 탑재 기기를 통해 실생활에서 일반인과 다름없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하고 있다. 비주얼캠프 측은 첫 협력 사업으로 중국 정부가 지원 추진 중인 장애인 인권 강화 프로젝트에 참여, 장애인 대상 디지털 기기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 선전을 시작으로 중국 성별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기 보급 외에 일반 대중 시장에도 대형 백화점과 아파트, 엘리베이터, 택시, 사이니지 등 폭넓은 광고 매체에 아이트래킹을 접목한 광고 플랫폼 사업 모델을 구축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내년 1월부터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본격화할 방침.
천웨이웨이 그린루트엔젤투자사 대표는 “아이트래킹은 새로운 UI, UX가 되어 디지털 기기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중국 엔젤투자협회장직을 맡고 있는 만큼 비주얼캠프의 투자 유치도 전격 도울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 역시 “장애인이 일반인과 다름없이 아이트래킹 기술 적용 서비스와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적용 분야를 확장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주얼캠프는 VR아이트래킹의 경우 중국 파이맥스와 협력해 모듈을 개발 중이며 1월 열릴 CES 2019 기간 중 스마트폰 내외장 아이트래킹 기술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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