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거래액 1,100억 돌파한 ‘아이디어스’

아이디어스가 누적 거래액 1,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14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디어스’는 2018년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한 576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지난달 거래액은 70억 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디어스에는 액세서리와 각종 공예품을 비롯해 천연 화장품∙비누, 수제먹거리 등의 총 11만개 이상의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모든 제품은 작가들 손으로 직접 제작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직접 생산과 수확을 하는 농축수산 판매자들도 등록되고 있다. 현재 앱 다운로드 수는 470만, 월간 이용자 수 165만 명, 한 달 내 재구매율은 80%를 기록하고 있다.

약 7천 명의 입점 작가 중 상위 10%는 월 평균 1,033만원, 50%는 311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이디어스 측은 입점 작가들을 위한 판매자 교육을 비롯해 사진 촬영 대행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제작과 포장 및 배송에 필요한 원 부자재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수공예 산업이 크게 자리 잡았으며 국내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핸드메이드, 수공예품의 대중화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아이디어스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한미일 벤처캐피탈로부터 1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백패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