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오퍼레이션(MLOps) 플랫폼을 제공하는 베슬에이아이(VESSL AI)가 Pre-A round 50억 ($4.4M)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공동으로 리드 했으며, 에이벤처스, 스프링캠프, 디벤처스가 참여했다. 스프링캠프는 Seed round 이후 금번에도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
베슬에이아이는 기업들이 복잡한 머신러닝 인프라와 파이프라인을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쉽게 모델을 학습, 배포할 수 있는 MLOps SaaS 플랫폼으로, 실험 결과 시각화, 모델 및 데이터 버전 관리,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 등의 기능을 통해 머신러닝 팀의 효율성을 대폭 개선시킨다.
특히,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인프라 환경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보안과 클라우드 비용을 이유로 자체 서버를 구축하는 머신러닝 팀들에게도 환영받고 있다.
베슬에이아이는 구글, 네이버, 센드버드, 크래프톤 등 출신의 국내외 최고 수준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전면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팀은 현재 미국 실리콘벨리와 서울에 오피스를 두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에 참여한 KB인베스트먼트 이기호 수석과 이준석 수석은,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인 MLOps 툴을 구축하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인력과 기술력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베슬에이아이처럼 DevOps와 머신러닝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팀은 탄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금번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조진환 수석과 최태환 수석은 “DevOps의 성장 이후 MLOps가 머신러닝 업계의 뜨거운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베슬에이아이는 최정상급 개발진과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SaaS 시장을 선도할 팀”이라며 팀과 제품에 강한 신뢰를 보였다.
한편, 베슬에이아이 안재만 대표는 “모든 산업 분야에 AI가 도입되면서 머신러닝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MLOps 또한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재들을 영입하여 글로벌 기업들에게 MLOps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이번 투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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