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투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서비스 윙크스톤을 운영 중인 윙크스톤파트너스(대표 권오형)가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2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윙크스톤파트너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2억원이다.
윙크스톤파트너스는 기존 P2P금융의 위험성과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문을 연 핀테크 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 설계 능력과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금리 재테크 플랫폼 ‘윙크스톤’을 선보이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이번 투자 유치를 주도한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윙크스톤의 금융전문성과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높게 평가했다”며, “특히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개발 역량과 연체율 0%로 상징되는 리스크 관리 능력은 여러 온투업 서비스 중 단연 눈에 띄며 앞으로 사업자 대출시장의 강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윙크스톤은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델(CSS)을 통해 까다롭고 엄격한 승인 절차를 거친 선별된 우량 투자상품만을 시장에 선보여 왔다. 그 결과, 서비스 런칭 이후부터 현재까지 채권매각이나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 없이 약 620억원을 상환하며 연체율 0%라는 높은 건전성을 유지 중이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 개발·확장 및 복합신용평가모델 고도화에 두루 쓰일 예정이다.
윙크스톤파트너스 권오형 대표는 “디지털금융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중금리 서비스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졌지만,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과 혜택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라며, “윙크스톤은 온라인 셀러나 긱워커 등 신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빠르게 성장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금리 대출상품 라인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최근 여의도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핀테크랩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본격적인 온투업 서비스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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