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매칭 ‘더벌자’ 개발 웍스비,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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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 매칭 기술(OBC) 기반의 긱이코노미 플랫폼 스타트업 (주)웍스비(대표 김현호)는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삼성전자 우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에 최종 선정됐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 아이디어의 ‘발굴-구현-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특히, 올해 4기를 맞이하는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그간의 사내벤처 육성 노하우를 우수성이 입증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웍스비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년 간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로부터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데이터 기반 마케팅(Growth Hacking) 및 심층 고객조사, IR 컨설팅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삼성전자와의 협력 기회 및 국내외 판로 개척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는다.

웍스비가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배경에는 ▲기존 지면광고 중심의 구인구직 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는 이 회사의 OBC (Optimum Block Combination) 기술의 혁신성과 편의성 ▲최근 대두된 사회적 이슈인 구인구직난을 해결 가능할 것이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웍스비는 2019년 2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독자적인 맞춤형 최적화 매칭기술인 OBC 개발 및 이에 대한 원천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지난 9월부터 1클릭 맞춤형 최적 일자리/인재 매칭 플랫폼 ‘더벌자’를 서비스 중이다. ‘더벌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회사의 ‘더벌자’는 수많은 구인구직 정보 속에서 사용자가 일일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 또는 인재를 직접 찾아야만 했던 기존 플랫폼과 달리, 구직자는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일’을 하며 ‘원하는 소득’을 벌 수 있는 일자리를 구하도록 도와준다.

구인업체 역시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직무’를 할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단 1클릭 만으로 최적의 근무스케줄링과 함께 맞춤 매칭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자의 구인·구직 조건에 완전히 부합하는 인재 또는 일자리가 없을 경우 그 조건을 100%로 완성 시킬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을 매칭하는 OBC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벌고자 하는 MZ세대 및 N잡러(투잡족), 인건비 효율을 고민하거나 피크타임 위주로 채용하고자 하는 자영업자 등에게 특히 효과적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평이다.

현재 경기도 성남 분당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더벌자’는 출시 2개월 만에 ▲구인 업체 회원 150개 돌파 ▲신규 회원의 맞춤 매칭 이용률 70% ▲채용 지원률 30%를 달성하는 등 그 사업성을 확인하였으며, 연내 서울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웍스비는 10년 이상 HR전문기업을 운영한 대표이사를 비롯해 다년 간의 비즈니스 모델링 및 국내외 제휴 사업 개발, 그리고 MAU 250만 이상의 서비스를 다수 개발 및 운영했던 공동창업자 등 시장비즈니스모델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기술력과 실행력을 모두 갖춘 팀으로 평가 받으며, 지난 9월에는 벤처캐피탈 윈베스트벤처투자 및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벤처스퀘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현호 웍스비 대표는 “1년간의 C랩 아웃사이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매칭 기술과 서비스의 편의성을 더욱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육성 프로그램의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더벌자’의 구인, 구직 회원 각자에게 꼭 맞는 양질의 일자리와 인재를 매칭할 수 있도록 사용자층을 넓히겠다. 이를 토대로, 사람들 각자가 자신의 시간과 라이프스타일이 존중 받으면서도 원하는 소득을 벌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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